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자신의 친형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자”라고 주장한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당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자신의 친형을 감금한 사실이 없고, 대법원 또한 강제입원을 독촉한 사실을 인정하거나 토론회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판단)한 사실이 없다”며 “김 전 의원과 같은 주장을 했던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고, 사법부가 허위임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다음날 민주당은 김 전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이에 김 전 의원은 “3일 이내에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라, 그 기간 동안 고소하지 않으면 거짓말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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