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차 정례회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2차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사일정 정상화 합의문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나 선행 조건으로 논의한 김 사무처장의 사퇴를 놓고 입장이 갈리면서 마찰이 지속됐다.
이와 관련 도의회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사무처장 사퇴를 조건으로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했는데 의장과 민주당이 그마저도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를 포함한 의사일정은 종전 합의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다만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결위 소위 심사는 계속 진행하면서 예산안 처리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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