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19일 현금 10억 원과 2026년 신인드래프트 1,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투수 조상우(30)를 영입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파이어볼러인 조상우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343경기에 등판해 33승25패54홀드88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11을 기록했다.
리빌딩을 진행 중인 키움은 이번 트레이드로 또다시 신인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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