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게 되자 전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오전 훔친 신용카드로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에서 280만원 상당의 반지를 구입한 뒤 업주가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자 반지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카지노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게 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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