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영국 유력지 더타임스의 사설을 문제삼아 "군사 표적"이 됐다며 위협했다.
더타임스는 앞서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인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이 지난 17일 모스크바 대로변에서 폭사한 것과 관련해 사설에서 "정당한 방어 행위"라며 우크라이나를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냈다.
더타임스는 사설에서 "우크라이나의 암살은 위협을 받는 국가가 방어를 위해 하는 정당한 행위"라며 "정치적 변화 속에서 서방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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