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말의 신뢰를 깨뜨렸을 때 수치심을 느끼게 진화했다.그런데 지금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하고도 염치가 없어 사과하지 않는다.최소한의 양심을 복원하지 않는다면 정치를 재건할 방법이 없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이 극도의 갈등을 겪고 있다.
최 명예교수는 "지금은 희망을 말하기보다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치가 무너지고 있다는 말은 곧 우리 시대의 지성과 양심이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간단히 얘기해서 과거 왕정시대 땐 왕이 혼자 생각한 뒤 지시를 내리면 백성들은 따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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