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체육회를 이끈 이기흥 회장이 '한국 체육 발전의 걸림돌'이라고 판단하고 연임 저지를 위해 '반이기흥 연대'를 구축했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4명의 후보 모두 내심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원하는 데다 단일화 합의를 위해 필요한 객관적 지표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다.
유승민 후보가 '국민 여론조사'를 단일화를 위한 지표로 활용하자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후보 간 이견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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