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도 경제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부터 금리 인하 속도를 대폭 줄이겠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보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시작으로 11월 회의(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이달 회의까지 3회 연속 금리 인하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연준이 금리 인하 결정과 동시에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9월 전망 때보다 상향 조정한 것은 금리 인하를 기대해온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금리 인하에 대한 회의론적 시각을 설득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