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 모두 처벌의 대상이 되었지만, 남성의 성구매를 '일반적'인, '있을 수 있는' 일로 받아들이는 한국 사회에서 성매매는 자연스럽게 '성적으로 타락한 여성'의 문제로 귀결됐다.
성매매 산업은 남성이 여성을 성적으로 통제, 지배하는 게 '유흥'으로 작동하는 한국 사회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 점에서 "3년의 유예기간을 달라"며 강제 폐쇄를 반대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성매매가 여성들의 주요한 생계수단 중 하나로 작동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성매매 여성들의 삶에 대한 대안을 사회적으로 '함께'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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