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속을뻔” 금감원 사칭 메일 주의보…소속 직원 실명·명함도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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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속을뻔” 금감원 사칭 메일 주의보…소속 직원 실명·명함도 도용

금융감독원 팀장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한 메일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팀장을 사칭한 범인은 이날 오전 11시쯤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를 위조한 이메일을 사용해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자, 개인 투자자 등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가상자산 거래명세 등을 요청하는 ‘자료 통보서’와 ‘제출 양식’ 등 위조된 공문 파일이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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