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긴급태스크포스'(SETF)의 무아즈 무스타파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한 곳만 따져서 최소한 10만명이 암매장됐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무스타파 대표에 따르면 구금된 사람들이 고문당하다가 사망하면 시리아 공군 정보사령부가 시신을 군 병원과 교도소 등에서 모아서 암매장지로 보냈고 트럭과 불도저 운전사들이 시신을 냉장 트럭에 실어와 불도저로 판 구덩이에 버리는 일을 도왔습니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불도저 운전사는 현장 관리자들이 '구덩이를 파기 전 시신을 납작하게 눌러 구덩이에 맞춰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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