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V 수출 55.6%↑"... 자동차 누적 수출, 93조 달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이 648억 달러(한화 약 93조 7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5억 달러(한화 약 92조 5,639억 원)를 추월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6억 4,000만 달러(한화 약 8조 939억 원)로 지난해보다 13.6% 줄었지만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55.6%(3만 8,000대) 늘어난 1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781억 원)로 4개월 연속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21.6% 증가해 사상 최초로 5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