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틀어놓은 욕조에서 놀던 딸을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8월1일 오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있는 자택 화장실 욕조에서 놀던 딸 B양(3)과 쌍둥이 언니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욕조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 물을 받아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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