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과 재건축 사업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불소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지역 재건축사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개정된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은 토양 내 불소 오염 우려 기준을 완화했다.
치약 원료 등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불소는 과다 노출 시 부작용을 우려해 법정 기준을 정해 관리해 왔는데, 주택·건설업계 등은 기존 기준이 미국, 일본 등에 비해 과도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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