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에 경고한다.거부권 행사를 포기하라"며 "농업 4법 등 민생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권한대행 자리를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권한을 남용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묵과하지 않겠다"며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 행세하려 하지 말고 상황 관리에 주력하면서 국정 안정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권한대행의 권한은 국민이 선출한 동의의 범위 안에서 행사돼야 한다"면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과 '내란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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