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해상을 통한 석유 수입 및 철광석 수출을 계속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불법 해양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미 국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행사에서는 북한이 해양 관련 제재를 회피하는 최근 동향과, 해양업계가 유엔 안보리 제재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잠재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북한의 해상 제재 회피 활동을 예방하고 탐지, 차단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간 협력 강화 문제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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