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팀 수소도시 완주를 레전드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둑황제' 이창호 9단이 최우수선수(MVP)와 다승왕을 싹쓸이했다.
레전드리그 데뷔 첫해에 MVP로 뽑힌 이창호는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행복특별시 1지명인 유창혁은 레전드리그에 처음 출전한 2020년부터 5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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