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재개된 지 한달여 만에 또 중단된다.
17일 제주도와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월정리 주민 6명이 제기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관련 고시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제주도는 동부하수처리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증설이 시급하다며 2017년 9월 증설공사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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