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수송보국(輸送報國·수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이라는 고(故) 조양호 선대 회장의 경영이념을 물려받은 조 회장은 취임 이후 매 순간 위기에 맞닥뜨렸다.
조 회장의 위기관리 능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 특히 빛을 발했다.2020년 3월 "빈 여객기를 화물 운송에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를 과감히 받아들여 항공화물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항공사 중 팬데믹 기간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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