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노선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견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실시 설계 때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와 협의 없이 아파트 용지 일부를 침범하는 노선을 포함했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광역철도가 아파트 하부로 통과할 때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아파트 균열과 누수, 구조물 약화 등의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며 노선 변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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