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상계엄·탄핵 사태 이후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 치솟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관련해 "외환위기를 걱정하는 건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총재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 물가 상승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정책 발표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려 한 것이지 유동성이 풀린 게 아니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거나 물가가 올라가는 건 지금 수준의 유동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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