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 항만을 끼고 있는 부산과 같은 항만도시의 경우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 대형트럭의 이동이 많고 산업도로로 지정되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제한속도가 50km에 이르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관심과 어린이 보호시설 조성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분야 전문금융기관인 해진공과 수협은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초 부산시 교육청·남구청·초록우산 등과 '안전 바다路(로)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후보지 위험도 평가·관계자 인터뷰 결과에 따라 첫 번째 지원학교를 부산 용당초등학교로 선정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진공과 수협의 의지가 지역사회에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향후 통학로 개선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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