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김 전 총리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시로 관리의 책임을 맡은 권한대행이 그런 판단까지 하는 것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선례를 남기기보다, 시행 이후에 몇 년이 지나 국민들이 이건 문제가 많다라는 게 정책적으로 드러나면 그때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서 개정을 하더라도 이번에 권한대행이 그 판단하는 건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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