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끝까지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거부하면 내일 오전 10시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온갖 궤변을 앞세워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린다.오늘까지만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맡는 것으로 돼 있으나, 이 역시 호선을 통해 민주당 의원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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