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다음 달 예정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가 '동네북'처럼 된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체육인, 행정가, 정치인으로 체육계에 오래 관심을 가져온 사람으로서 이런 상황을 시정하는 데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체육회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중 안 전 시장과 강신욱 교수, 유승민 전 회장, 박창범 전 회장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에 나서기로 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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