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주심에 '尹 지명' 정형식 재판관...헌재 '9인 체제'도 여·야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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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주심에 '尹 지명' 정형식 재판관...헌재 '9인 체제'도 여·야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주심으로 윤 대통령이 지명한 보수 성향의 정형식(63·사법연수원 17기) 헌법재판관이 지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사건에 대한 주심을 배당했고, 그 결과 정 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으로 결정됐다고 알려졌다.

1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탄핵 심판의 주심 재판관으로 윤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식 재판관이 배정된 부분에 대해 "윤 대통령이 최근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정 재판관의 처형(아내의 언니)이다보니 탄핵 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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