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가 상영 시작을 알리자 객석에서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시즌 2를 런던에 처음 선보이는 시사회 현장이다.
존슨 프로그래머는 한국 문화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선도적 작품들이 이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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