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자 박세현 고검장)는 전날(16일) 1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오는 21일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15일까지 윤 대통령에게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응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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