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에 맞설 중국의 '궈왕'(國網·국가 인터넷망) 프로젝트 첫 위성이 발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위성들이 정해진 궤도에 진입해 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지만, 발사된 위성의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스타링크는 6천7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려 글로벌 위성 인터넷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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