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야정협의체와 추경을 여당이 먼저 제안해도 모자랄 판에 이를 거부한 것은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도 예산안서 4조 감액한 것을 감안할 때, 통상적인 추경 규모를 훨씬 넘어야 한다”며 “경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즉시 추경편성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이 대표가 추경을 주장한 것에 대해 “본회의에서 민주당 마음대로 ‘감액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 시킨지 고작 5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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