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g 영양실조 아기 발로 짓밟아 살해” 정인이 사건 [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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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g 영양실조 아기 발로 짓밟아 살해” 정인이 사건 [그해 오늘]

부모의 폭행으로 장기가 끊어져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아동학대죄가 아닌 사형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단숨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입양 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린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양부모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웃 주민들로부터 아동 학대 신고가 같은 해 5월 총 3차례 있었지만, 당시 경찰과 아동 보호 기관 등은 학대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이들 부부에게 아이를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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