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진행되던 지난 14일 부친상을 당한 와중 투표에 참여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드님께서 민주주의를 지킵니다”는 내용이 담긴 화환을 받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사진=이 의원 SNS) 이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화환 사진을 올리고 “이른 아침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고 오후 탄핵 표결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이 조화를 발견하고 큰 위로를 받은 듯 울컥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 의원 SNS 게시물에는 “아버님도 나라를 구한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 “민주주의를 수호하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다”, “국민과 함께 지킨 민주주의를 고인께서는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라는 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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