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우편서비스 업체 로열메일의 모회사 인터내셔널 디스트리뷰션 서비스(IDS)를 체코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틴스키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BBC 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틴스키 소유 에너지기업 EP그룹은 36억파운드(6조5천억원)에 IDS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영국 정부는 로열메일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가안보투자법에 따라 이를 검토해 왔다.
2013년 민영화된 로열메일을 외국인이 소유하게 된 것은 500여 년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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