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군함, '친중' 캄보디아 8년만에 방문…"환대에 매우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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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함, '친중' 캄보디아 8년만에 방문…"환대에 매우 기뻐"

미 해군 군함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그간 캄보디아와 중국의 밀착으로 소원했던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배너함을 맞이한 시아누크빌 인근 리엄 해군기지 부사령관인 미언 사브언 캄보디아 해군 대령은 캄보디아와 미국, 특히 양국 해군 간 좋은 관계를 보고 기쁘다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외교적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캄보디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서배너함의 캄보디아 방문은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우정을 강화·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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