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6일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오후 6시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에 형형색색 응원봉과 LED 촛불을 쥔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정재윤(20)씨는 "비상계엄을 겪고 권력자 한 명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얼마나 많은 국민에게 악영향이 가는지 알게 됐다"며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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