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그동안 후원해온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70조원이 넘는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여론도 들끓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시리아 야권에서 입수한 정부 문서를 인용해 시리아가 이란에 갚아야 할 채무가 500억달러(약 71조7천300억원)에 달한다면서 아사드 정권의 붕괴와 함께 이란은 시리아를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채권도 회수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선데이타임스가 전한 시리아 정부 문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중동·북아프리카국은 지난 2021년 보고서에서 이란에 대한 시리아의 채무가 50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면서 아사드 정권 붕괴 시 채권 회수가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