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보낸 혐의를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구속됐다.
곽 전 사령관은 현장 지휘관들과 상의한 끝에 국회 안에 진입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을 내려 더 이상 들어가지 말고 상황을 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곳, 더불어민주당 당사,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 꽃 등 6개 지역을 확보하라는 지시받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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