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을 통해 탐방로 침식으로 나무뿌리가 땅 위로 드러나는 등 훼손되면 즉각 복구공사를 하거나 심하면 탐방을 통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도내의 오름 368곳은 훼손 정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1·2등급은 탐방 유지, 3등급은 즉시 복구, 4·5등급은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는 '자연휴식년제' 실시 등으로 관리된다.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는 4·5등급은 토양침식 깊이가 30㎝ 이상으로 탐방로 내부에 나무뿌리 및 암석 노출 등의 침식이 심하고 식생 훼손이 다수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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