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인천시장 관사’ 인천시 문화유산 등록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 인천광역시는 1938년 건립된 일본식 가옥,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를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등록을 심의한 인천시 문화유산위원회는 첫째, 1938년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서구식 생활방식 도입에 따라 건축한 문화주택(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주택 생활사를 비교·검토 및 고찰할 수 있는 점과 둘째, 1954년부터 1966년까지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되었던 주택으로서 역사적·문화적 인물의 삶과 활동을 통찰할 수 있는 인천 지역사 연구의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

인천시는 해당 건물을 '긴담모퉁이집'으로 이름 짓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