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흑해에서 4천t이 넘는 기름을 실은 러시아 유조선이 침몰하며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사고가 난 볼고네프트 212호는 만들어진 지 55년 된 선박으로 최근 개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디언은 흑해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격렬한 군사 충돌의 현장이었다면서 러시아 침공 이후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 함대 선박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일부 침몰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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