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행안부의 도청 봉쇄명령에 즉각 거부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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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행안부의 도청 봉쇄명령에 즉각 거부 지시했다”

르몽드지의 필립 메르메스 동북아 특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직후 정부의 도청 폐쇄 명령에 대해 다른 광역단체와 달리 김동연 지사가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그간의 계엄사례로 봤을 때 군이 도청을 접수하고 봉쇄를 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간부회의를 바로 소집하고 도청 안으로 들어갔다.만약 군이 봉쇄에 들어갔다면 구금당했을 상황이었다.”.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의 위기 때 분연히 용기있게 일어서서 저항하고 희생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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