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DrD***'는 소설가 한강의 사진, 그의 책 '흰'의 영문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적 예술'(Shakespeare's Tragic Art·로드리 루이스)과 '디 엠푸지움'(The Empusium·올가 토카르추크)도 좋았지만 한강의 '흰'(White Book)이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팬들의 이러한 '한강 인증'이 이달 노벨상 시상식 전후로 많아졌다면 국내 팬들은 지난 10월 10일 한강이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부터 '한강 앓이'를 고백하고 있다.
엑스 이용자 'kyu***'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완독한 후 "원래 책 읽는 속도가 빠른 편인데도 이 책은 한 달을 붙잡고 있었다.작가의 바람대로 봉합 부위에 계속 피를 내고 고통스러워하며 오래 기억해야겠다는 생각만 나를 가득 채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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