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알아사드 정권 축출 후 군사적 움직임을 강화한 이스라엘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으면서 온건한 대외 메시지로 국제사회에 통치 정당성을 인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향후 장기 국방예산 방향을 논의하는 나겔위원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이 여전하다"며 "반군 지도자들이 온건한 태도를 보이려 하지만 시리아 최근 사태로 위협의 강도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HTS가 이끄는 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직후 이스라엘군은 1974년 이후 처음으로 북부 골란고원 점령지 너머 유엔이 설정한 시리아 내 완충지대로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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