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재계 관계자는 "아직 비상 회의 등의 소집은 없지만, 경영진이 수시로 회의하는 만큼 (탄핵 정국 관련)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탄핵 정국이 연말에 내년 경영 계획을 짜는 시기와 맞물린 만큼 기업들은 더욱 면밀하게 상황을 살피며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활동이 거시경제 영향을 직접 받다 보니 불확실성에 대응해 챙겨야 하는 것이 많다"며 "고객과 투자자들이 해외에도 많아서 이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상황을 잘 설명하고 더욱 긴밀히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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