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를 철권 통치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의 총공세로 무너지면서 아랍 국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정치적 불안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아랍의 봄' 당시 심각한 정치 혼란을 겪었던 아랍 국가들은 대중을 상대로 한 이슬람주의 정치운동의 파급력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
시리아의 상황을 가장 우려 섞인 눈초리로 보는 나라는 '아랍의 봄' 당시 이슬람 정치운동 단체 '무슬림 형제단'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졌던 이집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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