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의 대사관 공식 계정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탄핵안 표결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항상 대한민국과 이곳의 민주적 헌법적 절차를 지지하며 한국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골드버그 대사와 만나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면서 "조 장관은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는 변함이 없으며,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발전시켜 가고자 하는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텔레그램의 대사관 공식 채널에서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이 한러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최근에 우리는 안타깝게도 양국 관계가 눈에 띄게 악화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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