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간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만의 왕중왕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에게 0-2(17-21 14-21)로 패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직전 열린 BWF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고, 동료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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