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후 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비 200억이 투입된 영화 '승부'는 한국 바둑의 대표적인 두 기사가 펼치는 치열한 대결을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로,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사제지간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래 '승부'는 지난해 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개봉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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