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떨어진 함양군청 임시 구내식당…'직원 불편만 가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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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떨어진 함양군청 임시 구내식당…'직원 불편만 가중' 지적

경남 함양군이 기존 구내식당을 허물고 3㎞ 떨어진 농업기술센터 식당을 임시로 사용하자 직원 불편만 가중하는 실효성 없는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군은 2026년 6월께 누이센터가 완공되면 건물 내부에 새 구내식당을 마련하기로 하고 그동안 군청에서 약 3㎞ 떨어진 농업기술센터 식당을 임시 구내식당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임시 구내식당을 마련할 때 군청 인근을 수소문해봤으나 집단 급식이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불가피하게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했다"며 "이용자 감소로 대기시간이 줄어 빠른 식사 뒤 산책하는 등 만족하는 직원들이 많으며 이용률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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