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 씨에 대한 재심 결과가 사건 발생 24년 만에 나온다.
검찰은 "김씨가 자백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됐고, 자수 당시 범인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술에 수면제를 타 먹였다는 범행 수법을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유죄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정황으로 제시했다.
이번 재판은 김씨에게 최초 무기징역이 선고된 1심에 대한 재심으로, 해당 재판에서 유·무죄가 결정되더라도 검찰과 피고인 양측이 재판 결과에 따라 항소하면 다시 2심, 상고심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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